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1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탈북민 300여 명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성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 의원은 이날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에는 탈북민 봉사활동 단체와 북한인권단체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뒤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지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3·1절, 6·25, 순국선열의 날 등 호국보훈 국가기념일마다 탈북민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착 초기 국가의 보호와 지원을 받은 탈북민들이 국가와 사회에 봉사로 환원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해마다 참석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 의원은 “대한민국에 와서야 진정한 자유를 얻은 탈북민들은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의미 깊은 봉사활동이 통일되는 날까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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