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서울 양천구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정비구역 진행 보고 및 시공사 설명회, 신탁과 조합방식에 대한 장단점 비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7일 개최되는 설명회에는 BM도시건축사사무소와 삼성물산, 하나자산신탁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재건축 사업 등을 이끈 한형기 래미안원베일리 부조합장도 참석한다.
서울 양천구 목동로 212, 186 일대에 위치한 목동7단지는 아파트 34개동, 총 가구수 2250가구 규모다. 목동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양천구청에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접수하고 현재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성진 목동7단지 재준위 위원장은 “사업방식 결정 전 입주민들이 신탁과 조합방식 특징 및 장단점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설명회 이후 빠른 시일 내에 7단지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방식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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