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가 16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섰다.
이날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금산 복수면 소재 화훼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정리, 화분 세척, 쓰레기 수거 등 피해 수습과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충남 금산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및 산사태로 도로 유실, 주택 및 공공시설 침수 등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 농가 피해 규모가 250호(농경지 135ha)에 이르는 지역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과 시설에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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