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현역 육군병장 및 금상에 해군사관학교 생도
전쟁기념사업회가 25일 전쟁기념관에서 제1회 ‘KWO 청년 안보 스피치 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전쟁 예방과 평화통일 여건 조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본선 무대에는 지난 10월 예심을 통과한 20명이 참가해 열띤 스피치를 펼쳤다.
수상자(가나다순)는 ▲ 대상(국방부장관상) 김효건(육군 제73사단) ▲ 금상(전쟁기념사업회장상) 유기은(해군사관학교) ▲ 은상 김가온(단국대학교), 금성윤, 이하은(서울여자대학교) ▲ 동상 구한민(연세대학교), 손호철(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유리(이화여자대학교), 오은진, 윤도연(국민대학교) 등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동학 전쟁기념사업회 총장은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처럼 나라의 안보와 평화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가 될 것임을 믿는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스피치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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