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 컨트리맨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BMW 그룹에 따르면 뉴 MINI 컨트리맨은 유로 NCAP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 보호 ▲안전 보조 장치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뉴 MINI 컨트리맨은 어린이 탑승객 보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시 안전성 테스트에서 모두 만점(24점)을 받았고,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에 대해서도 만점(12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역시 최고 등급을 받는 데 기여했다. 정면 충돌 경고 시스템은 방향을 전환할 때마다 자동차, 보행자와 모터사이클, 자전거 탑승자까지 지속적으로 감지하며 충돌을 방지하고 비상 시 자동 제동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또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시스템도 만점인 3점을 획득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앞·뒤 좌석 헤드레스트의 경추 보호 기능과 앞좌석 사이에 장착된 헤드 에어백의 두부 보호 기능에 대해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보행자 충돌을 감지하는 즉시 위치를 높여 엔진룸 내 단단한 부품과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는 능동형 보닛 기능도 보행자 등이 보닛 위로 낙상할 때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MINI 코리아는 지난 6월 국내에 3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을 공식 출시했다. 뛰어난 안전성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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