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르면 다음주 의원총회 열어 금투세 결론”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및 시행 여부를 두고 이르면 내주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다음주에 금투세 관련 의원총회를 한번 더 진행한 이후 이후 방향과 결론에 관한 조속한 당의 입장 정리가…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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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7일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및 시행 여부를 두고 이르면 내주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다음주에 금투세 관련 의원총회를 한번 더 진행한 이후 이후 방향과 결론에 관한 조속한 당의 입장 정리가…
변리사 실무 수습 과정에 성취도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특허청장의 재량으로 변리사 자격 부여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변리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두고 위헌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특허청이 입법 예고를 마친 이번 개정안에 대해 “…
법원이 지난 2022년 미국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로 MBC에 부과된 과징금에 대한 효력을 정지했다.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정희)는 전날 MBC가 과징금 부과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해당 사건을 전날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에 배당했다. 수사4부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온라인으로 판매한 사례가 지난 수능 직전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올해 전기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40만 대를 넘어섰다. 가장 많이 리콜된 전기차는 테슬라로 나타났다. 배터리 화재 등 크고 작은 결함이 잇따르는 상황과 맞물려 제조사의 원천 결함 개선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한석훈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선출안이 전날 야당 반대로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보복이 또 다른 보복을 낳는 이재명식 무한 보복 정치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무한 충성 경쟁”이라고 지적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이른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등 법안 재표결이 부결된 것을 두고 “국민 한 명당 25만 원 지원을 절대 할 수 없다는 정부 태도에 국민이 개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다는 탄식이 쏟아진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과 관련해 27일 “중중 수술 수가 인상, 중환자실 수가 50% 인상 등 연간 3조3000억원의 건보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확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제시한 휴전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27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미국 및 프랑스 등 국가들이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에서 즉각적인 21일간의 휴전을 촉구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와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하겠다는 수사 결과를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26일 보고했다. 심 총장이 16일 취임한 지 열흘 만이다. 심 총장은 이날 보고 과정에서 수사팀의 판단을 존중한…
디올백 수수 의혹 외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의 처분이 늦어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처분 시기를 늦추며 오히려 논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은 김 여사…
윤석열 정부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 ‘21그램’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의 설계와 시공도 맡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그램은 관저 공사를 경쟁 없이 따낸 데 이어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
‘윤-한 갈등’ 핵심 뇌관이 된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방안을 둘러싸고 친한(친한동훈)계와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 간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친한계 지도부 내부에선 디올백 수수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에 대한 사과 등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검찰이 디올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최재영 씨 모두 불기소 처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에 아첨하라고 만들어진 조직이냐”며 공세를 쏟아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24일 독대가 불발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요청에 대해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정부 입장을 무조건 지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여권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 차가 …
26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각각 1명씩 추천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 선출안 2건 중 여당 추천 몫 선출안만 부결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합의를 어긴 사기꾼”, “양아치”라고 야당을 비판했고 야당은 “국민이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맞서면서 본회의장이 한때 아수라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조치법) 등 6개 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11월 미국 대선 이전보다 이후에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군사적 도발 수단…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제주 남쪽 대륙붕 ‘7광구’에 대한 공동개발을 논의하는 한일 공동위원회가 27일 열린다. 한일은 1978년 7광구를 공동개발하는 협정을 맺었지만 2002년 일본이 경제성이 없다면서 공동탐사를 중단했고, 그 뒤 개발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도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