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군대 동기”…유부녀 트랜스젠더, 싱가포르 미인대회 결승에
지난해 2명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데 이어 올해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결선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마더십 등에 따르면 올해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선발 대회에서 15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우승자는 오…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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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명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데 이어 올해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결선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마더십 등에 따르면 올해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선발 대회에서 15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우승자는 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자국 유명 밴드 오아시스 공연 푯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5년 만에 재결합으로 화제가 된 오아시스는 ‘브릿팝의 황제’로 불리면서 1990~200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스타머 총리는 2일(현지시각) BBC 라디오5…
한국 정부가 지난 7월 사도 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데 대한 국내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에 관한 전시물을 방문객이 많이 볼 수 있는 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일본 측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JNN은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내주 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두 차례 기소된 것과 관련해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서 대선에 개입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대법원으로부터 대통령 형사 면책 특권을 일부 인정 받았지만, 국회의사당 점거 사태를 조사…
한국을 상징하는 음식 김치가 위기에 처했다. 기후 변화 때문에 언젠가 한국이 배추를 생산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과학자들과 재배 농가, 김치 제조업체들은 배추의 품질과 양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급격히 나빠지고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배추…
한국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 남녀가 20여년 새 반토막이 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2024년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에선 이러한 내용의 발표가 나왔다. 이날 포럼은 한국과 일본 중국…
스마트폰에 탑재된 헬스케어(건강관리) 앱을 통해 미국, 일본 등 국가의 건강 관련 민감 정보가 중국에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헬스케어 앱을 사용했을 뿐인데 중국이 노리는 1억2000만명의 정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중국 헬스케어 앱의 빠른 …
전기차 경쟁에서 패한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이 자국 공장 폐쇄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분야에서 비야디(BYD) 등 중국 업체와 테슬라의 공격으로 입지를 잃자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본토 공장을 폐쇄하…
일본 아키타현 오다테시에서 특이한 이력의 27세 청년이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오다테시 시장 선거에서 27세 이시다 켄스케(石田健佑)가 시장으로 당선되며 최연소 시장이 됐다. 이시다 켄스케는 1만2882표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달리기’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유적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이다. 이곳의 오래된 사원을 뛰어다니거나 점프하는 영상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했다. …
중국 공산당의 최고 이론 학술지 ‘추스’가 6년 전 시진핑 국가주석이 ‘외세의 위협’을 강조했던 연설을 다시 게재해 배경에 관심이 주목된다. 시진핑 주석은 2018년 9월 전국교육대회에서 당 중앙위원회가 제시한 ‘새로운 시대의 교육’이라는 주제에 대해 연설했다. ◆ 시 주석 …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북부 쇠락 공업 지대인 러스트벨트 지역에서 블루칼라 노동자 표심에 호소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다르면 해리스 후보는 미국 노동절인 2일(현지시각) 러스트벨트 경합주인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를 차례로 들러 유세를 진행했다. …
일본의 새 내각 출범 직후부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관련 회의를 비롯해 미국, 일본과 중국이 주요 멤버가 되는 국제회의가 잇따르면서 자민당의 총재 선거 일정이 가을 정상외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
브라질 연방대법원의 대법관들이 만장일치로 소셜미디어 엑스(X·전 트위터) 차단 명령을 지지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각) AP통신과 CNBC에 따르면 연방대법원 전체 재판부 11명의 대법관 중 엑스 차단 명령 적법성 판단에 참여한 대법관 5명은 이날 이런 판단을…
미국 공화당 여론조사 전문가가 오는 10일 대선 TV 토론이 대선 판도를 결정할 모든 것이라고 할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능력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도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프랭크 …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겨냥해 생물보안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이 자국 바이오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및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는 최근 최첨단 바이오의료 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수익성 악화로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고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독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NTV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직원 일부 퇴직 및 퇴직금 지급을 통한 일자리 감축 …
올해 스페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5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에선 관광 반대 집회가 열리는 등 주민 반발이 거센데, 외려 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스페인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스페인을 찾은 방문객은 534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
미국 중부사령부가 탈옥한 대원 지원 임무 등을 맡은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부급 인사를 생포했다. 중부사령부는 2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인 1일 IS 지도부급 인사인 칼레드 아흐메드 알단달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탈옥한 IS 대원을 비롯해 수감자 등을 지원하는 …
뉴욕시에서 2일 (현지시간) 막을 올린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서인도제도(카리브해) 문화 축제 행진에 총격이 가해져 5명이 다치고 그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뉴욕 경찰이 발표했다. 총격범 남성은 카리브해 문화를 알리고 축하하는 세계 최대의 행사에서 이 날 오후 2시 35분께 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