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품가방 바닥에 못 둬” 고집부리다 비행기서 쫓겨난 中여성
중국에서 한 비행기 탑승객이 명품가방을 좌석 아래 바닥에 놓아달라는 스튜어디스의 요구를 거부하며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1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충칭시 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한 뒤 자신의 좌석 옆에…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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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비행기 탑승객이 명품가방을 좌석 아래 바닥에 놓아달라는 스튜어디스의 요구를 거부하며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1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충칭시 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한 뒤 자신의 좌석 옆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전기차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차량 200여 대가 불에 탔다.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지던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경 리스본 움베르투 델가도 국제공항 인근 한 렌터카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200여 대가 전소됐다. 화재는 테슬라…
중국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내 기상관측탑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일부 시설을 철거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반간첩법과 국가기밀보호법을 잇따라 개정하며 국가 기밀의 범위와 조사 권한을 확대하는 등 통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가안전부는 18일 소셜미디어(SNS…
빠르면 21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 협상을 앞두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양측의 ‘중재 외교’에 돌입했다. 이스라엘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하마스는 아직 중재를 받아들일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이스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총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지난달 30일 수도 베이루트에서 살해되기 직전 받은 ‘한 통의 전화’가 그의 운명을 가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헤즈볼라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슈크르가 사망 당일 “아파트 7층으로…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폭염 속에 에어쇼를 관람하던 관중 100여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국은 17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립공항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리저널 에어쇼 행사장에서 야외에 있던 관중 약 100…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포기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
그간 각종 막말과 별명을 통해 경쟁후보를 깎아내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이번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공산주의자’ 꼬리표 달기에 나섰다. 그런데 이번에는 단순 별명 뿐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낸 관련 이미지를 X에 공유해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인의 홍채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1년 전 그가 공동설립한 관련 기업 ‘월드코인’은 이미 최소 160개 국에서 648만 명 이상의 홍채 정보를 모았다. 각국 정부 …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고위 인사가 금리 인하 기준이 충족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었다면서도 급격한 인하에 대해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8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경제 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후보로 대선을 치르는 미국 민주당이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비판하고, 한국과 함께 북한 위협에 맞서겠다고 정강(platform)에 명시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각) 발표한 91쪽 분량의 정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적인 미사일 능…
“거대한 벌집 소리가 난다.”, “하루 종일 귀에서 뗄 수 없는 파리가 붙어있는 느낌이다.”, “이건 전기톱 소리다.”최근 미국 전역에서 상용화 되고 있는 상업용 드론 서비스가 소음 및 사생활 침해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택배 배달용 드론에서 나는 굉음을 두고 지역 주민 불만이 고…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하면서 ‘난카이 해곡 대지진’ 우려가 커졌다. 19일 일본기상청(JMA)은 이날 오전 0시50분께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바라키현은 간토 지방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진도 5는 대부분 사람이 진…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36)가 입은 청바지의 가격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지난 6일 신작 영화 시사회에 1만9000달러(약 2600만원)짜리 청바지를 입고 참석했다. 해당 청바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전 세계 인명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영국 더 가디언에 따르면 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엠폭스 발병 중심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하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급습은 적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완충지대 조성을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우리 방어 작전의 최우선 임무는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최대한 무너뜨리고 최대한의 반격을…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아내 프리실라 챈의 모습을 7피트(약 2.1m) 크기의 조각상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모습을 본뜬 조각상과 그 앞에 서 있는 아내의 사진을 올리면서 “아내 조각품을…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 신사에서 또다시 낙서가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민영 후지뉴스네트워크(FNN), 현지 공영 NHK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스쿠니 신사 직원은 이날 오전 3시50분께 신사 입구 근처에 있는 신사명을 새긴 돌기둥에 낙서…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관이 최근 한국을 찾아 패트리엇 등 주한미군의 방공전력을 점검한 사실을 미군이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최전방에 배치했다고 주장한 북한을 향한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19일 주한 미 8군에 따르면 숀 게이니 사령관(중장)…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교량 1개를 추가로 공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쿠르스크 내 다리 하나를 추가로 공습했다”라고 발표했다. 올레슈크 사령관은 “정밀 공습으로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