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 수면제 음료 먹이고 카드 훔쳐 금목걸이 산 다방 여종업원 구속
손님에게 몰래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든 뒤 현금과 카드를 훔쳐 금목걸이를 산 다방 여종업원이 구속됐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강도상해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40대 여성 A 씨(43)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의 한 다방 종업원이…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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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몰래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든 뒤 현금과 카드를 훔쳐 금목걸이를 산 다방 여종업원이 구속됐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강도상해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40대 여성 A 씨(43)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의 한 다방 종업원이…
지난 4월 총선 공약에서 나온 ‘주4일 근무제’가 국내 현실과는 괴리가 커서 실제 도입이 가능할 지 의견이 분분하다.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수요일에 쉬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 (이하 SK컴즈)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11,120…
행정안전부가 경찰청에 “주요 정책을 국가경찰위원회보다 행안부 경찰국에 미리 보고하고 진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경찰청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발표한 ‘고령운전자 조건부 면허제’가 고령자 이동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설익은 정책이 혼선을 초래하는 상황을 막기…
직장 내 괴롭힘·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형욱이 해명 방송을 올린 뒤 진실 공방으로 재점화 되고 있다. 한편에선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증가하는 등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강형욱이 강력 부인했던 폭언 녹취 파일이 있다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강형욱은 논란…
한국인만 알아볼 수 있도록 쓴 리뷰를 챗GPT가 해석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한국인들만 서로 알아볼 수 있었던 리뷰 작성법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한국인 A 씨는 최근 챗GPT에 도쿄 도시마구 히가시이케부쿠로 역 인근 숙소에…
이달 초 서울 중랑구와 경기 구리시 사이에 위치한 용마산에서 보호자와 산택 중이던 반려견이 실종됐다가 사체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동물보호단체까지 들고 일어나 구리시에 항의 민원을 넣으면서 사태가 과열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구리시가 몇 주 사이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사냥개의 반려견 …
조달청이 강원 강릉시 등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1046필지(41만7014㎡)를 국유화하기 위해 5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월간 공고를 실시한다. 28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되어 신규 등록되었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
친구의 팔다리를 묶은 채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우고, 소변을 보는 등 가혹 행위를 한 10대 청소년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군(17) 등 2명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강원 고성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앞 유리창으로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가 날아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경 고성군 국도 7호선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5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 앞 유리가 반대편 차선에…
반려견 유치원에 맡겼던 자신의 반려견 ‘꿍이’가 직원의 폭행으로 안구가 파열되고 돌출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는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A 씨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3일 오후 8시 50분경 꿍이가 한쪽 눈이 돌출된 채로 집에 돌아왔다”며 “평소 유치원에서 꿍…
화요일인 28일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최고 27도까지 올라 덥겠으니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 악화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28일과 29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4일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한 후 의사 사이에서도 “이제 내년도 증원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강경파’로 분류되던 의사단체가 일주일 휴진 계획을 철회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도 과거와 달리 총파업 카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늘어난 대학 32곳 중 8곳이 아직 증원을 반영하는 학칙 개정을 못 한 가운데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신입생 모집 인원의 5%가량을 감축하는 불이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27일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대학들이 학칙을 31일까지 개정하지 않으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흥인초교에서 학생들이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날 건물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면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자 기술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승호 전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안 전 부사장은 퇴직 후 회사를 설립하고 빼돌린 기술을 악용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에 대해 경찰이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증거가 충분하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을 보였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씨(의 혐의)와 관련해 객관적 자료와 관련자 조사를 했기 때문에…
채용과 승진 대가로 뒷돈을 주고받은 부산항운노조 관계자 73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2005년과 2019년 등 두 차례에 걸쳐 부산항운노조의 채용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해 80명 넘게 사법 처리했지만 또다시 채용 비리가 불거진 것이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익…
선임의 지시로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사망한 군인의 유족에게 정부가 4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참 지시를 받고 낚시 그물을 치려다가 저수지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37년 만에 드러나자 법원이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무단촬영 등 개인정보보호법 침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 테슬라 본사가 있는 미국 등으로 송출되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
서울 서초구가 7월 중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전면 허용한다. 27일 서초구는 관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0시∼오전 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은 서초구 내 대형마트 4곳(이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