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극한호우, 대응 치밀해야…무리하다 싶게 선제대피 유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간 영상회의를 소집했다. 행정안전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각 기관 보고를 …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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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간 영상회의를 소집했다. 행정안전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각 기관 보고를 …
서울 시청역 앞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차모 씨(68)가 10일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차 씨가 입원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1차 조사 이후 6일 만에 이뤄졌다. 조사를…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전북과 충남, 경북 지역에 역대급 ‘야행성 폭우’가 내리면서 시간당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폭우”였다.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도 이어졌다. 도심에 내렸다면 자칫 막대한 피해가 …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 시설 잔해물 처리와 긴급 안전조치 등 …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벗겨진 신발을 찾으려던 70대 노인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숨졌다. 1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6분께 광주 동구 선교동 광주천에서 A(76)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
10일 오전 11시5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에서 1톤 화물차가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대와 인력 10여 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10분 만에 운전자와 사고 차량을 구조했다. 차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
10일 오전까지 충남도 내 일부 지역에서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도 잇따른 가운데 도가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조사·응급복구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는 김태흠 …
장마철 폭우로 도로나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경우 차량 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해 침수 피해를 당하는 사고가 그간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도로 침수 상황 등 실시간 홍수 경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과…
국지성 호우와 강한 장맛비가 사흘째 쏟아진 10일 대구에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60대 주민 1명은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대구 동구 금강동 일대 주민 33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금호강 수위…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16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차모(68)씨를 대상으로 경찰이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개시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47분께부터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찾아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조사관들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
경기 화성시와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유족들이 숙식 제공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부상을 입은 사실이 시청 내부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1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유족들을 포함한 노동·시민단체들은 시가 숙식지원 만료 시점을 통보하자, 기자…
10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주택 1동(130㎡)과 창고 1동(198㎡), 가재도구 등이 탔다. 집 안에 있던 A 씨와 가족들은 빨리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A 씨는 “집 안에서 잠을 자던 중 강아지…
10일 오전 8시 43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 인원 58명을 투입해 35분 만인 오전 9시 22분 불을 껐다. 불은 주차장에서 폐배터리 스크랩 하역 작업 중 자연발화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10일 새벽 충청과 전북 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넘을 만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심야 시간에 내린 집중 호우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일 오전 8시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영일만대로에서 흥해읍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레일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이후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카니발 승용차가 트레일러 적재물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또 트레일러 …
경찰이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2차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10일 오전 10시께부터 불이 났던 아리셀과 관계자 주거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투입된 수사관은 22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
국토교통부가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 차원에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32개소를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4개소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발생하자 국토부는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대상을 확대했다. 진입차단시…
10일 오전 7시30분쯤 대구 북구 조야동의 주택 인근 도랑 배수구에서 60대 추정되는 주민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람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대원 22명과 펌프차 등 장비 5대를 투입해 배수구에 낀 채 숨진 A 씨를 인양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
밤사이 내린 폭우로 대전 서구 용촌동 마을 27가구가 침수된 가운데 고립됐던 주민 모두가 구조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장비 13대, 인원 73명을 투입해 주민 36명을 구조 완료했다. 마을을 빠져나온 주민들은 현재 인근에 있는 기성동 복지관으로 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인명 피해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10일 오전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미호강 국가하천 정비 현장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복구사업 현장을 합동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