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을 일으킨 최원종(23)에 대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0일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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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을 일으킨 최원종(23)에 대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0일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
월 300만 원을 받고 가정집에서 24시간 상주하며 생후 2개월 아기를 돌봐주고 가사 일을 도와줄 도우미를 찾는 구인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의 아르바이트 게시판에는 “2개월 여아를 돌봐주실 분 구합니다(주 5일 입주, 시터+가사일 포함)”라는 내용이 담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8)에게 약속된 급여를 받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전 매니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매니저 김모씨는 지난 14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을 심리한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박연주)에 항소장을 제출했…
“붕어빵 값이 너무 비싸요. 오죽하면 횟수를 정해놓고 먹자는 얘기까지 나왔어요.”직장인 홍모(29)씨는 불쑥 찾아온 영하권 추위에 친구들과 전날 붕어빵 가게에 방문했다. 대표적인 겨울철 서민 간식인 붕어빵마저 고물가 영향으로 값이 오르자 그는 “한 달에 한 번만 사 먹을 것”이라며 지…
중국으로 입국하려던 우리 국민이 입국을 거부당해 외교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이 이달 8일부터 내년 말까지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들어간 이후 입국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중한국대사관은 19일 공지를 통해 “과거 중국에서 결핵확진을 받은 이력이 있는 우리…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그만 놀고 집에 가자는 지인을 소화기로 무참히 때려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 씨(40대·여)의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
동덕여자대학교(동덕여대) 학생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측의 공학 전환 논의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학생 투표가 아닌 이사회 임명으로 결정되는 총장직에 대해서도 학내 의견이 민주적으로 반영되도록 직선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오후 서울 성…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북경찰청이 소집한 수사심의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청구가 경찰에 접수됐다. 대법원이 수사심의위 명단을 공개하라는 확정 판결을 내린 사실이 알려지자 처음으로 정보공개 청구가 접수된 것이다.해병대 이용민 중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경호 변호사는 2…
교사들이 겪는 스트레스 원인 1순위가 20년 만에 바뀌었다. 2004년 ‘업무 과부하’를 스트레스로 꼽던 교사들은 올해 학생과 학부모를 최대 원인으로 지목했다.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6월 18~30일 전국 초·중·고 교원 6050명을 대상으로 교직문화 인식 설문조사를 실…
북한의 잇단 쓰레기 풍선 살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교생들이 공중에서 풍선을 추적·포획하는 인공지능(AI) 드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20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인성고 2학년 이승주·이현우·정동화 군이 AI기술을 활용해 풍선을 실시간으로 인식, 추적해 회수하는 드론을 개발했다.풍선…
교육부가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증원 의대 대상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재인증) 계획안’ 최종심의를 마치고 그 결과를 의평원에 통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당초 해당 심의는 지난달 29일 예정돼있었지만 전날 돌연 연기된 바 있다. 의평원은 이달 말까지 심의 결과…
상자에 귤을 가득 담으면 터지거나 상할 위험이 있어 0.5㎏을 빼고 보낸다는 얘기에 누리꾼들이 황당해하고 있다.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귤 5㎏ 샀는데 4.5㎏만 오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당초 해당 글은 귤 농사를 짓는 A 씨가 SNS에 올린 것으로, 그는 한 손…
대낮 부산 법원 앞 교차로에서 법정 출석을 앞두고 생방송을 하던 유튜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같은 선고가 내려지자 피고인은 박수를 치며 “감사하다”고 재판장에게 말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유족들은 울분을 토했다.부산지법 형사5부(…
100일이 안 된 신생아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뇌출혈과 심정지 상태까지 이르게 한 20대 친모가 항소심에도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2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 중상해)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A 씨(20대)에게 1심…
병역 기피 명목으로 일부러 체중을 감량한 혐의를 받던 대학생이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20일 404호 법정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22)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병역 판정 검사에서 저체중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
태어난 지 100일도 안 된 자신의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해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20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학대중상해)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친모 A(20대)씨에 대…
늦가을 정취와 쌀쌀함이 교차하는 20일 서울 중구남산 소파길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강당. 삼삼오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회원들과 수요봉사회 회원들이 모여듭니다. 이날 모인 부인들은 정부 부처 장차관, 주한 외국대사, 금융기관장과 공공기관장 가족들(부인)로 총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되고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를 3주 가량 앞둔 시점이지만 여전히 내년도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는 모습이다.의료계에선 내년도 입시를 전면 중지하고 ‘0명’을 뽑아야 한다는 요구부터 미세조정이나 정시 선발인…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9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21일 첫 회의를 연다. 전공의·의대생·의대교수 등 다양한 의사 직역이 한 목소리를 내 의료 사태 해결의 구심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20일 의협 비대위 등에 따르면 비대…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이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권성준 셰프와 만났다.권 셰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용진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권 셰프는 현재 서울 용산구에 있는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의 오너셰프로, 흑백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