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이화영 뇌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내달 항소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항소심이 내달 시작된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고법판사 김종우 박광서 김민기)는 김 전 회장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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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항소심이 내달 시작된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고법판사 김종우 박광서 김민기)는 김 전 회장의 외국…
일본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15일 NHK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께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의 한 맥도날드 지점에서 괴한이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을 벌여 여중생 1명이 사망하고 남중생 1명이 중상을 입었다.당일 학…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명의를 도용하고 약 2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비서의 항소심 재판이 내달 시작된다.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윤승은)는 다음 달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형법상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6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특수단에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 관련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건강상태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조 청장은 올해 1월 혈액암 2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국방부 등 공동조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를 찾았지만 전달에 실패했다.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과 공수처 관계자 등 4…
#1994년 12월 8일.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간이 딱딱하게 굳어가던 9개월 아기에게 아버지의 간 4분의 1이 이식됐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모두가 숨죽이며 혈류를 개통한 순간, 배 속에 이식된 창백한 간이 붉게 물들었다. 아기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무사히 간으로 흘러들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 준비 기일을 27일 오후 2시에 연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번 사건의 주심 배당도 마쳤지만 비공개 원칙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이진 헌재 공보관은 16일 언론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변론 준비 절차에 회부하고, 1차…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얼어붙은 민생 현장을 회복하는 데 전력…
일부 편의시설 외에는 제대로 된 주소가 없던 한강공원에 도로명주소가 생겼다. 앞으로는 공원 내 시설을 더 쉽게 찾고,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알려 긴급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한강공원 9곳에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이 된 공원은 강서, …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을 직접 거론하며 ‘다시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명태균 씨에게 말했다는 주장이 16일 나왔다.명 씨 변호인인 남성권 변호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황금폰에는 …
2002년은 대한민국이 스포츠로 뜨거웠던 한 해였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은 그해 5~6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한국의 4강을 축하하기 위해 곳곳이 붉은 악마들이 입은 붉은 티셔츠로 가득 찼다. 어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장 변호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장 변호사는 지난 …
한국수자원공사(수공)의 3대 초격차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정수장’이 국제표준이 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 국내에서 개발한 수돗물 생산 및 공급 관리 기술이 글로벌 물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수공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난징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
불법추심에 시달리던 30대 싱글맘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가운데, 경찰이 이 사건 관련 사채업자를 구속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사망한 피해자를 상대로 불법 채권추심 행위를 한 30대 남성 A씨를 대부업법·채권추심법위반 등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대부업 및 채권추심 행위…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수감을 앞두고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2019년 법무부 장관 지명 후 시작된 검찰 쿠데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조사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강제 연행을 시도했지만 끝내 불발됐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6일 오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장관에게 조사에 불응할 경우 강제연행을 할 예정…
충북 충주시 동량면의 소하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충주시가 조사에 나섰다.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동량면 황천마을의 소하천에 죽은 물고기들이 물이 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주민들은 “인근 돼지농장에서 배출한 분뇨 등 오염수가 소하천에 유입되면서 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명의를 도용하고 약 21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비서의 항소심 재판이 내달 시작된다.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윤승은)는 다음달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형법상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작년 진행된 백내장 수술 건수가 약 63만8000건으로 전년 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4개 주요 수술 건수는 총 199만5921건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