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결손 메우려 단속 늘려’ 논란에 경찰청장 “무인단속 강화 때문”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벌금·과태료 수입을 14% 증액하면서 ‘세수 부족을 메우려 교통 단속을 늘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민식이법’ 시행으로 인해 무인단속이 강화된 것이라며 일부러 단속을 늘리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해명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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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벌금·과태료 수입을 14% 증액하면서 ‘세수 부족을 메우려 교통 단속을 늘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민식이법’ 시행으로 인해 무인단속이 강화된 것이라며 일부러 단속을 늘리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해명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
충북 제천·단양과 강원 영월 지역의 20~30대 선후배로 이뤄진 불법 대부업 조직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무등록 대부업 조직 15명을 검거해 자금 총괄책 A 씨(31) 등 5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대출 모집과 추심 업무를 맡은 나머지 10명을 불…
휴가 중이던 육군 장교가 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피 흘리는 운전자를 구조했다.11일 육군 제22보병사단에 따르면 해당 사단 소속 김군기 중위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경 휴가를 나와 집으로 이동하던 중 경기 광명시 인근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소형 승합차가 전복된 걸 발견했다.전복…
우리나라 비만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형과 생활습관 등이 서구와 닮아가는 만큼 이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의 기준을 따르고 있는 우리나라 비만 기준 BMI 25 이상을 국내 상황에 맞게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내 유일의 치료감호시설인 국립법무병원을 방문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환경 및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도입됐는지 살핀다. 인권위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법무병원을 방문해 발달장애인의 생활환경 및 생활 실태를 살펴보고, 서면조사와 함께 발달장애인 수용자와 관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오는 14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4~8도 정도 높아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다만 수능일 전후(1…
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일본경제대 에어라인비즈니스학과와 국제협력 관계 증진과 연계 편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5일 후쿠오카 다자이후 캠퍼스에서 진행됐다.협약식에는 김현중 유한대 총장과 마츠모토 이치로 일본경제대 부총장, 임현…
검찰이 외국인들의 국내 불법 취업을 주선한 혐의를 받는 러시아 국적 남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홍용화)는 지난 7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 국적 브로커 A(40)씨를 구속 기소했다.그는 외국인 초청 서류 위조 …
유한대가 1000원 짜리 아침밥을 판매하는 특별 행사 ‘천원의 고기페스타’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유한대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대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
한국아동복지협회는 11일 제1회 한국아동복지대회를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더K호텔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동복지 관계자, 해외아동복지전문가, 학계, 정계(보건복지부, 국회보건복지위원 등)가 모여 국내 아동복지 정책현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국제교류를 통한 정책협력 …
승객들의 하차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차량을 출발시켜 승객을 도로에 떨어지게 한 60대 버스기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시내버스 운전기사 A 씨(60)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 씨…
조지호 경찰청장은 지난 주말 민주노총 집회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고 경찰 부상자가 105명”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경찰은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집행부 7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조 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마늘가게에서 192억 원, 쌀가게에서 41억 원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도를 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기존 연 1회였던 이상거래 현장조사를 매달 실시하고, 적발된 부정유통 가맹점은 부당이득 환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서 재판장이 ‘1일 직무대리’ 발령을 받고 공판 직무를 수행중인 A검사에게 퇴정명령을 내렸다.A검사와 재판에 참여한 다른 검사 4명도 ‘재판장의 자의적인 해석’이라며 전원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
경북경찰청은 11일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미용사인 A 씨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 B 씨와 그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0…
사망한 뒤 1년 넘게 냉동고에 보관되어 있던 70대 남성이 사망 전 제기한 이혼 소송을 아들이 대신 진행해 지난 4월 확정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들은 부친 시신을 냉동고에 보관한 장본인이다.다만 현행법상 당사자의 재심 청구 외에 법원이 직권으로 판결 효력을 중단할 수는 없는 …
충북 제천·단양과 강원 영월 지역 선후배로 구성된 불법 사금융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서민들에게 단기·소액을 빌려준 뒤 연 1000%부터 최대 5만5000%의 초고금리 이자를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무등록 대부업체 조직원 15명을 검거해 5명을 대부업법 위…
의도적으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탁자에 컵라면 국물을 쏟은 혐의를 받는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검찰에 넘겨졌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소말리아 유대계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화천 토막 살인’ 피의자인 30대 남성 육군 장교가 피해자인 30대 여성 군무원을 가장해 피해자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취소하려던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이 남성인 것을 알고도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조지호 경찰청장은 ‘시스템 보완’을 시사했다.이와 함께 계획 범죄 여부에 대해서도 수…
N번방(디지털 성범죄)을 모방한 채팅방을 만들어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비롯해 수백건이 넘는 음란물을 공유·배포한 20살과 19살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배포) 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