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발 물러섰지만 의정갈등 여전…의료계, ‘2025년 증원’ 만지작
지난 2월부터 줄곧 동맹 휴학 불가 방침을 고수해오던 정부가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제적을 코앞에 두고 휴학을 승인함에 따라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참여 조건으로 내세웠던 의 협의체 참여가 기정사실화됐다.하지만 의정갈등 사태의 핵심에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은 여전히…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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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줄곧 동맹 휴학 불가 방침을 고수해오던 정부가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제적을 코앞에 두고 휴학을 승인함에 따라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참여 조건으로 내세웠던 의 협의체 참여가 기정사실화됐다.하지만 의정갈등 사태의 핵심에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은 여전히…
수도권 명문대 대학생들이 가입한 전국 2위 규모의 연합 동아리 회장 염모(31)씨에게 마약을 매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동아리 회원이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장성훈)는 30일 오전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허모(26)씨…
경찰이 30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진보단체인 한국진보연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진보연대와 같은 건물에 있는 통일시대연구원과 통일의길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
국민 10명 중 3명은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인 것으로 집계됐다.30대 미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인 것으로도 나타났다.통계청은 30일 이런 내용의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8세 이상 내국인…
울산 지역 대기업 전직 노조 간부가 지인들에게 자녀들을 대기업 정규직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30일 울산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대기업 전 노조 간부인 6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17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인 3명에게 자녀 취…
정부가 수업을 거부하는 대다수의 학생이 휴학 후 내년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오전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학칙상 (의대생의) 1년 이상의 휴학은 총장이 직접 (승인)하거나 아예 못하게 돼 있어 결국은 (학생들이) 복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게 (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퇴직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늦추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위헌이라며 헌법 소원을 청구했다.전공노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연금법 부칙 제7조가 공무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항이라고 주장했다.전공노에 따르면 2015…
재난 현장에서 위험 직무를 수행하다 다치거나 질병을 얻은 공무원은 최대 8년까지 휴직할 수있게 된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과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이달 31일부터 12월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위험직무 수행 공무원이 질…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화단에서 마약류를 파묻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묻은 혐의를 받…
아동성범죄자 조두순(71)이 이사한 집에서 불과 3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 통보를 받았다.조두순이 최근 이사를 마친 곳은 안산시…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 국적 40대 불법체류자에게 선고된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9)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선고된 징역 3년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0일 오후 6시21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밤중 조난한 등산객이 경찰과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3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 가거도 등산로에서 “등산하다 길을 잃었는데 부상과 탈진으로 내려갈 수 없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당시 어두운 밤인 데다 장소가 특정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
가수 제시의 팬 폭행 사건을 직접 봤다는 목격자가 나왔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제시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나이지리아계 미국 가수로 활동 중인 가수 헨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도 나온다고 밝혔다.헨리는 “…
검찰이 미공개 중요 정보를 제공받아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30일 구 대표와 구 대표의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의…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매입해 전세를 준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전세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세사기 조직 총책 A(40대)씨와 공인중개사 B(50대·여)씨를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
이혼한 아내에게 자녀 양육비 수천만 원을 주지 않은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3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5-1부(고법판사 김행순 이종록 홍득관)는 A 씨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서울=뉴스1) 권형진 장성희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의 휴학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내년부터 7500여 명이 한꺼번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사태가 현실화했다.교육부는 탄력적 학사 운영으로 예과 2년 과정을 1년 6개월로 압축해 동시에 수업을 듣는 인원을 …
결혼 4년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축구 선수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전처에게 최소 80억원 이상의 재산분할을 해줬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상속 전문 우강일 변호사(법률사무소 강일)는 지난 24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김민재가 재산분할과 양육비 등으로 최소 80억원 이상을 …
한 대부업체가 대학생 채무자 지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넘겨받아 협박성 문자를 보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채무자로부터 휴대전화 번호를 받아 협박성 문자를 보낸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A대부업체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A대부업체는 돈을 빌…
코미디언 김병만(49)이 별거 후 이혼까지 이르게 된 속사정을 고백했다.김병만은 28일 방송된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2012년부터 10년간 (전 아내와) 별거 생활을 했었다”며 “별거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했다.그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