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자녀 동반 필리핀 여행…배낭엔 ‘30만명분 마약’
해외 가족여행으로 위장해 필로폰‧케타민 등 30만 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고 이를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다. 밀반입책은 부인과 7세, 8세 자녀와 함께 필리핀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마약이 담긴 배낭을 전달받은 뒤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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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족여행으로 위장해 필로폰‧케타민 등 30만 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고 이를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다. 밀반입책은 부인과 7세, 8세 자녀와 함께 필리핀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마약이 담긴 배낭을 전달받은 뒤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국인의 평균 토익 점수가 70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 합격자의 평균 토익 점수는 이보다 100점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토익위원회가 발표한 ‘ETS 2023년 전 세계 토익 응시자 현황’에 따르면 한국 평균 토익 점수는 709점이다. 대기업 합격자의 평균…
허위 외환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55억 원대 투자 리딩 사기를 벌인 일당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범죄단체조직,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투자 리딩 사기 일당 45명을 검거해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
유명 여론조사 업체의 영업비밀을 빼내 동종 업체에 취직한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29일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경택)는 A여론조사 업체의 전 전국총괄실사실장 B씨와 전 지방실사팀장 C씨를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누설 등),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
의대증원 사태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8개월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유일한 의료계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연일 내홍을 겪고 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의 거친 언행과 최근 불거진 ‘1억원 합의금’ 사건으로 회원들의 신뢰를 잃으면서 탄핵 위기에 처했다. 29일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대…
술에 취한 채 자신이 세 들어 사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6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9시 42분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자신이 거주…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올해와 동일하게 소득의 0.9182%로 결정됐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이 동결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
택시 기사의 휴대전화를 빌려 몰래 자신의 계좌로 900만 원을 이체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29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지난 14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0일 0시경 성남시 중원구에서 70대 B 씨가 운전하는 …
경북 김천시가 개최한 ‘2024 김천 김밥축제’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준비와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누리꾼들이 김천시 누리집(홈페이지)과 소셜미디어(SNS)에 칭찬글을 올리며 격려에 나섰다.29일 김천시에 따르면 26~27일 열린 김밥축제에는 10만여 명이 방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기한을 3년 연장하도록 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29일 야당 주도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교육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고교 무상교육 정부 지원 기한을 3년 늘리는 지방교육교부금법 개정안을 통…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8일 제주경찰청은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제기된 최동석·박지윤 사이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뉴스1에 “민원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당사자의 협조 여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김만배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등 민간사업자에게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23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24 A-STREAM(와이앤아처 주관, 이하, 에이스트림)’에 참가해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24(KU Global Startup Conference 2024, 이하 KU GSC 2024)를 개최했다고…
허위 외환거래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 외화지수거래를 빌미로 112명으로부터 50억 상당의 금품을 편취한 투자 리딩 사기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총책 A(30대)씨 등 관리자급 9명을 사기 및 범죄단체 등 조직·가입 활동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
만성신부전으로 신장 투석 치료를 받아온 한 60대 여성이 갑작스런 두통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2일 뇌사 상태였던 故 김정자(65)씨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폐장(좌우)을 3명에게 기…
식사를 하던 환자 곁을 벗어났다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간병인이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A 씨(72·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21년 8월 31일쯤 전남 화순군 한 …
필리핀에서 국내로 필로폰·케타민 등 30만 명에게 동시 투약 가능한 마약류를 밀반입하고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다.서울강남경찰서는 29일 해외에서 필로폰·케타민 등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A 씨(33)와 이를 국내에 유통한 B 씨(45·여) 등 2명, 판매를 위해 마약을 운반한 C 씨(…
충북교육청은 29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5개 시험지구 담당자와 수능 응시생이 있는 84개교 고3부장을 대상으로 2025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설명회를 열었다. 충북교육청은 △예비소집일 유의사항 △시험 당일 유의사항 △답안지 기입(표기) 유의사항 △매 교시 수험생 유의사항 △4교시 한국…
인쇄 업체 등으로부터 2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전 통계청 공무원과 뇌물을 공여한 업체 관계자에게 선고된 실형이 모두 확정됐다.2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지난 8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전 통계청 6…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다음달 11일부터 6개월~4세 면역저하자 영유아의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약은 이날부터 받는다.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