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악몽’ 문경서 버섯 먹은 주민 10명 단체로 병원 실려가
28일 오후 8시 54분쯤 문경시 호계면 경로당에서 버섯을 조리해 먹은 70∼90대 여성 10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들은 치료받은 뒤 모두 퇴원했으며, 섭취한 버섯은 한 주민이 직접 채취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마을주민 60대 남성 A 씨는 …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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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8시 54분쯤 문경시 호계면 경로당에서 버섯을 조리해 먹은 70∼90대 여성 10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들은 치료받은 뒤 모두 퇴원했으며, 섭취한 버섯은 한 주민이 직접 채취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마을주민 60대 남성 A 씨는 …
경북 문경의 한 경로당에서 버섯을 먹은 주민 10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9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4분께 문경시 호계면 경로당에서 한 주민이 채취해 온 버섯을 조리해 먹은 70~90대 여성 10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병…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남성이 갓길에 차를 세운 채 잠든 상태로 발견됐다.28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8월 올림픽대로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다른 차량을 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검은색 승용차는 피해…
10일 오전 영국 런던 동부의 한 헬리포트(헬리콥터 비행장). 런던 제2의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카나리 워프에 위치한 이곳은 영국의 도심항공교통(UAM) 전문 기업인 ‘스카이포츠’가 운영하는 비행장이다. 템스강과 런던의 주요 명소가 코앞인 이곳에서 아시아계 관광객 6명이 연신 “어메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도심항공교통(UAM) 개발의 선두로 나선 국가들은 2년 안에 UAM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UAM 본격 운영에 필요한 설치 기준과 안전 지침 마련도 준비 중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2일(현지 시간) UAM용 기체를 정식 교통수…
“어르신들이 말 걸어서 불편합니다. 헬스장 못 다니겠어요.” 이달 18일 서울 강동구의 한 헬스장에 ‘고령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운동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후 헬스장 측은 ‘젊은 분들에게 인사, 대화, 선물, 부탁, 칭찬 등 하지 마세요’라는 공지문을 붙였다. 28…
서울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한 유족이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추모 국화를 놓고 있다. 이날 유족들은 희생자를 기리는 예술작품을 공개하며 시민들이 참사를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경찰이 핼러윈 주간에 경찰 코스튬(복장)의 판매 및 착용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올해는 이를 파는 온라인 사이트도 방조 혐의로 적발해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다음 달 3일까지 경찰 코스튬 및 장비의 판매와 사용을 막기 위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2년 전 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앞으로는 위원 1명만 반대해도 접수된 진정을 각하, 기각시킬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28일 인권위는 제20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소위원회에서 위원 1명만 반대하는 경우에도 진정이 자동적으로 기각되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을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통과시켰다…
압수수색 절차를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의 정신장애가 있는 딸만 참관한 상태에서 진행된 압수수색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A 씨(64)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이달 8일…
지방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28일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두 의사단체가 ‘조건 없는 휴학계 승인’을 전제로 여야의정 협의체 참석 방침을 밝힌 상황 등을 고려해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
올해 여름(6∼8월) 전국 평균기온(25.6도)은 기상관측망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온열질환자(3704명)는 지난해보다 31.4% 증가했고, 사망자도 34명으로 지난해(32명)보다 많았다. 한편 올해 장마철에는 전국 평균 472mm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평년 …
28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이 가을을 맞아 단풍으로 물들었다. 하얀 자작나무와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이 이색적이다.
서울의 거리 위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 600km를 2040년까지 지하로 묻는 방안이 추진된다. 계획대로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시 전선의 지중화 비율은 68%까지 높아진다. 서울시는 지상에 있는 전기·통신선을 지하로 옮겨 매설하는 ‘공중선 지중화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정비할 방…
내년도 어린이집 입소나 유치원 입학 신청은 일원화된 ‘유보통합포털’에서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 지원 온라인 사이트를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로 통합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어린이…
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도시공사(iH) 재해종합상황실. 폐쇄회로(CC)TV를 지켜보던 상황실 직원이 긴장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도시시설물(3-1공구) 터널 공사 현장을 비추는 CCTV 화면에는 지상 15m 높이에서 방수 작업을 진행하던 현장 근로자가 안전난간대에 밧줄을 걸지 …
서울시가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 등 자살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펼치던 자살 예방 정책을 일반 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치구와 동 단위로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등 자살 예방 시스템도 지역 단위로 구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살 예방 종합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600억 원이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공배달앱인 …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와 사측이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최종 합의했다. 협상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이다. 2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 노조가 ‘2024년 재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해 대의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199표 중 찬성 176…
주유소 자동세차기 안에 25분간 갇혔다가 겨우 탈출한 손님이 주유소 소장으로부터 “당신이 재수가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44분께 한 주유소에 들렀다가 기계 오작동으로 자동세차기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