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에 징역 37년 선고…“전처와 경비원 외도 망상”
흉기로 동거 중이던 전처를 살해하고 아파트 경비원까지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징역 37년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정아)는 11일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75)에게 징역 37년 6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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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동거 중이던 전처를 살해하고 아파트 경비원까지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징역 37년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정아)는 11일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75)에게 징역 37년 6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대낮에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차량 2대를 훔치고 운전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A 군(11)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 군은 지난 8일 오후 2시 12분쯤 청원구 오창읍의 한 주택가에서 사이드미러가…
군 복무 중인 한 청년이 한 시민에게서 “나라를 지켜줘 고맙다”는 말과 함께 1만 원을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그는 “평생 쓰지 못할 만 원”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10일 군 관련 제보 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공군 소속 운전병 A 씨는 7일 배차를 나왔다가 …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차 모 씨(68)가 첫 재판에서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차 씨 측 변호인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 첫 공판에서 “사고 당시 피고인이 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죽음이 실려 나가고 그러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무슨 잔치를 하고 즐거울까요.”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이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에게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라고 하는 …
재물손괴죄로 집행유예 판결의 선처를 받고도 또다시 아파트 고층에서 벽돌과 소화기를 집어던지는 범행을 저지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미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39)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 씨…
귀가하는 여학생을 뒤따라가며 음란행위를 한 것도 모자라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팔을 물어뜯은 베트남 국적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A(40대)씨를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9…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산행 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각지에서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404만 명으로, 월평균 234만 명보다 1.7배 더 많…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를 받던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같은 훈련을 받았던 동료 훈련병이 사선변호인을 선임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11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사망한 박모 훈련병과 함께 군기훈련을 받았던 동료 훈련병 A씨(현재 일병)는 지난 8일 국선변호인을 해임했다…
임대형 창고에 보장돼 있던 수십억 원의 현금을 훔친 창고 관리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방실(주거)침입, 절도,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이날 오전 7시 30분경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를 나온 A…
장수인 기자 = 경찰청이 지난 2016년부터 개발을 추진하던 한국형 전자충격기의 현장 도입이 불발된 사이 경찰이 보유한 테이저건 노후율은 50%대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국회 행정안줜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조건과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토양, 하천 등 자연…
소설가 한강(54)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강의 작품 목록을 공유하거나 인문계 출신으로 쾌거를 이뤘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송합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10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
경기 안성에서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경계벽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경 안성시 대덕면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량이 교통사고 후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공동 대응에 나선 소방은 인원 60명과 장비 20…
이달 들어 반도체와 승용차 등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도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53억 달러, 수입 1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33.2%(38억 2000만 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3.2%(5억 50…
입양인의 입양정보공개청구가 3년 사이 2배 늘었으나 친생부모 인적사항 공개율은 1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양정보 공개청구 건수는 2021년 1327건에서 20…
후원업체에서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전 단장(50)과 김종국 전 감독(56)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10일)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4…
최민호 세종시장이 엿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단식의 발단이 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을 심의할 세종시의회가 열렸지만 표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자동 산회됐다.11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를 속개해 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출연금(14억 118만 원), 빛…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임대형 창고에서 보관돼 있던 68억원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창고관리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40대 창고관리인 A씨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A씨는 이날 오전 7시37분께 회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
11일 금요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일교차가 크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남해안 제외)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동해안과 남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