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날짜선택
    • [사설]당연한 질문이 “무례”하다니… 왕정시대의 정무수석인가

      [사설]당연한 질문이 “무례”하다니… 왕정시대의 정무수석인가

      홍철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명확히 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을 언급하며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주장했다. 홍 수석은 1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당시 “무엇 때문에 사과하신 것인가”…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대법 “경찰 수심위 명단 공개하라”… 檢 수심위도 공개해야

      [사설]대법 “경찰 수심위 명단 공개하라”… 檢 수심위도 공개해야

      외부 전문가들이 수사 적정성 등을 검증하는 경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대법원이 최근 판결했다. 대법원은 강원경찰청이 2022년 수사심의위 명단을 공개해 달라는 한 고소인의 요구를 거부한 것이 적법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명단 공개가 수사심의위 업무에 지장을 준다고 보기 어…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박중현]노노 상속 급증… 부도 늙는다

      [횡설수설/박중현]노노 상속 급증… 부도 늙는다

      노인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규정한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1981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66.1세였다. 20대 초에 결혼했다 해도 그 시절 부모가 타계할 때 자녀들의 나이는 40대 중반을 넘지 않았다. 그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826달러. 대대로 재산을 물려받은 …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과 내일/장택동]“미친 판결”이라는 野, “법정구속”하라는 與

      [오늘과 내일/장택동]“미친 판결”이라는 野, “법정구속”하라는 與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 2020년 10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을 때 이 대표가 한 말이다. 4년여가 지난 이달 15일 다른 사건으로 선거법상 허…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김기용]자동차-철강 기업들의 ‘中엑소더스’ 숨은 의미

      [광화문에서/김기용]자동차-철강 기업들의 ‘中엑소더스’ 숨은 의미

      자동차는 ‘제조업의 꽃’이라 불린다.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부품이 3만 개가 넘는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스프링부터 이름도 생소한 스테빌라이저(차체 기울어짐 감소 장치)까지 정말 많다. 사용되는 소재도 철강과 비철금속, 고무, 유리, 플라스틱, 탄소섬유 등 다양하다. 철강은 …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글로벌 이슈/정양환]섈 위 댄스?

      [글로벌 이슈/정양환]섈 위 댄스?

      “트럼프 댄스(Trump Dance)가 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CNN방송) 처음엔 조롱의 대상이었다. 지난달 14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타운홀 행사. 유세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갑자기 음악을 틀어달라더니 무려 40분 동안 말도 없이 춤을…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동아광장/이은주]‘정신승리’ 정치에 ‘인지부조화’ 겪는 국민들

      [동아광장/이은주]‘정신승리’ 정치에 ‘인지부조화’ 겪는 국민들

      당신이 어떤 식당에 가서 식사했다. 아무리 좋게 평가하려 해도 도저히 맛있다고는 할 수 없는 음식이었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당신에게 돈을 주면서, 다른 사람에게 이 집 음식이 정말 맛있다는 거짓말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가정해 보자. 거짓말을 하고 난 뒤, 그 음식이 ‘실제로 어땠는…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과에 가린 진짜 모습[이은화의 미술시간]〈346〉

      사과에 가린 진짜 모습[이은화의 미술시간]〈346〉

      푸른 사과다. 중절모를 쓴 사내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 말이다. 잎이 달린 사과는 모자챙에 걸려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배경에는 푸른 바다와 먹구름이 낀 흐린 하늘이 보인다. 그림 속 남자는 누구고, 사과로 얼굴을 가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 인…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트럼프 1기때 지지자들 ‘소수인종 편견’ 심화… 반이민 발언 영향”[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트럼프 1기때 지지자들 ‘소수인종 편견’ 심화… 반이민 발언 영향”[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트럼프 2016년 당선후 규범 변화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선거 기간 불거진 혐오 발언과 사회 분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지지를 받아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2016년 그의 첫 대선 승리와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두 편의 …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010년 11월 24일 정보 오판한 고려 강조, 거란군에 무너지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1010년 11월 24일 정보 오판한 고려 강조, 거란군에 무너지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서북면 도순검사 강조가 고려의 킹메이커가 된 사연은 이러하다. 천추태후가 병약한 아들 목종을 허수아비로 만들고는 정부(情夫)인 김치양과 고려를 말아먹는 중이었다. 목종은 궁여지책으로 절에 피신해 있던 왕순을 불러 왕위를 물려주기로 하고 강조를 불러 자신의 호위로 삼고자 했다. 그런데 …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산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탄생을 기대하며[기고/조태열]

      부산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탄생을 기대하며[기고/조태열]

      전 세계에서 매년 소비되는 비닐봉투만 무려 5조 개. 연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약 4억 t. 플라스틱 오염이 야기하는 사회·환경적 피해 규모는 매해 최소 3천억불. 해마다 하천과 바다로 유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2천만톤. 다음 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

      • 2024-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