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유적, ‘신규 고인돌’ 5기 등 45기 유구 추가 발견
전북 고창의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의 2차 시굴조사 과정 중 신규 고인돌 등 다수의 유구가 추가 확인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고인돌이 집중 분포된 범위에 대해 시굴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면적 12만6000㎡ 중 5코스 일원의 6만5000…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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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의 2차 시굴조사 과정 중 신규 고인돌 등 다수의 유구가 추가 확인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고인돌이 집중 분포된 범위에 대해 시굴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면적 12만6000㎡ 중 5코스 일원의 6만5000…
국부(國父)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설립을 위한 범국민 운동이 11일 막을 올린다.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도입하고 한미동맹의 근간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건국의 아버지’로 평가받지만, 여태껏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은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일본 ‘군함도’(나가사키(長崎)현 소재 하시마(端島))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우리나라와의 대화를 권고하는 내용의 결정문을 채택할 전망이다. 11일 유네스코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일 개막…
8일(현지 시간) 발생한 모로코 강진으로 세계적 관광지인 중세 고도(古都) 마라케시의 문화유산에도 피해가 속출했다. 마라케시는 진앙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도시다. 유네스코 마그레브 사무소는 9일 “마라케시 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2시간가량 둘러본 결과 인명 구조와 동시에 문화유산 보…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조선 후기 실학자 겸 소설가인 연암(燕巖) 박지원(1737~1805)이 쓴 ‘열하일기(熱河日記)’에 수록되지 않은 43일간의 청나라 연행 일정이 기록된 ‘연행음청(곤)(燕行陰晴 坤)’을 8일 공개했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이날 용인 죽전캠퍼스 국제관…
단국대학교는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1737~1805)이 쓴 ‘열하일기’에 수록되지 않은 43일간의 청나라 연행일정이 기록된 ‘연행음청(곤)(燕行陰晴)(坤)’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이날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연암의 친필 초고본…
일본인 소장가의 창고에서 100년 이상 보관됐던, 그동안 학계에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고려 나전칠기 하나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6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칠기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언론에 공개했다. 나전칠기는 자개…
일제강점기 충북 제천에서 경복궁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진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를 102년 만에 다시 제천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6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제천시와 지역구 엄태영 국회의원, 충북도·제천시 의원, 지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제천 월광사 원…
13세기에 제작된 고려 나전칠기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가 일본에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환수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는 일본 개인 소장가 창고에서 100여 년 넘게 있던 유물로 최근까지 일본에서도 그 존재가 알려져 있지 않았다”며 “지난해 7월 재단의 일본 현지 네트워크에서 처음 …
최근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정치적 분쟁’이라고 언급해 비판받은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군”이라며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전 강사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요즘 홍범도 장군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심지어 …
‘2023 성남 문화재 야(夜)행’이 8∼10일 경기 성남시 남한산성 일대와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오후 6∼10시 ‘밤을 지키는 남한산성’을 주제로 열린다. △야화(夜畵)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7개 …
문화체육관광부가 9~10일 열리는 ‘블루하우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청와대 일대에서 야외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일과 10일 청와대 헬기장에서 열리는 ‘블루하우스 콘서트’는 지난달 23일 관람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간토(關東)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해 일본 지방의 지사가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가 발견됐다고 현지 시민단체가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기록이 없다며 사실상 부인하고 있는 것을 뒤집을 새로운 증거라고 주장했다. 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시민…
국방부가 서울 용산구 청사 앞에 설치한 홍범도 장군의 흉상 앞에 그의 항일투쟁 공적 내용을 잘못 새긴 것으로 5일 확인됐다.홍 장군 흉상 밑의 설명문에는 홍장군에 대해 “의병장이자 독립운동가”로 “1907년 11월 포병 부대를 조직해 삼수, 갑산 일대에서 의병전쟁을 전개했다”라고 쓰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이 안중근 의사의 소속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백과사전은 윤동주 시인도 ‘조선족’으로 명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바이두를 검색하던 중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
4일 대통령실이 육군사관학교(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이전 관련해 대통령실이 논란을 정리해야 한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 게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
국민의힘이 친북단체로 알려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한 무소속 유미향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스미다구에 위치한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100년 조선인학살 추도식’에 남측 대표단 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나서서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에 부끄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다시 글을…
·일본 간토(關東·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만행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과에 인색한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일본 언론에서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부정적인 역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1일자 사설에서 “유언(流言·뜬소문)의 위험”은 현재도 여전하다는 점을 들어 “…
경북 예천박물관 소장유물인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인 권근(權近, 1352~1409)이 저술한 책이다.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기본적인 원리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