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46억 횡령·도피’ 전 건보공단 팀장에 징역 25년 구형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46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춘천지검 원주지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사전자기록 위작, 위작 사전자기록 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모 씨(46)에 대한 27일 결심공판에…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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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46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춘천지검 원주지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사전자기록 위작, 위작 사전자기록 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모 씨(46)에 대한 27일 결심공판에…
최근 한강이 불어나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침수돼 시민들이 고립됐던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서울시 산하 공무원들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직무 유기 혐의로 서울시 산하 미래한강본부 관계자 6명에 대해 입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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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전과로 여러 차례 실형을 살고 나온 6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노점 사장을 위협하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승훈)는 60대 A 씨를 지난 25일 폭력행위처벌법상 특수협박재범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28일 서울 금…
프로농구 선수 허웅 측이 두 차례 임신한 전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미룬 것은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27일 허웅 법률대리인인 김동형 변호사는 국민일보에 “허웅은 전 여자친구 A 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김 변호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 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주했다가 검거된 최모 씨(46)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28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수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 씨에게 징역 25년과 39억 원을 추징하는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를 통한 세균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는 신장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만약 물놀이를 다녀온 후 열이 나고 오한과 함께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다면 급성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한다. 급성신우신염은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
축구 선수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 학대로 피소되는 과정에서 피해 학생 학부모 측이 합의금 조율을 하며 손흥민 선수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웅정 감독은 해당 사건이 손흥민 선수와는 “전혀 별개 사건”이라며 고액 합의금을 주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
그룹 이달의소녀 출신 츄(본명 김지우)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7일 츄가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
금요일인 28일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밝혔다. 주말인 29일부터…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경기 화성 소재 ㈜아리셀 공장에 남아있던 잔해액 제거 작업이 완료됐다. 환경부는 지난 27일 오후부터 시행한 ㈜아리셀 내 잔류 전해액 처리 작업 절차가 28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사고 시설 내에 폐전해액 등 총 1200ℓ의 …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10월 정식 운행을 앞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시범 운행에 직접 참여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10월부터 도봉산역~영등포역(25.7㎞)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버스는 시내버스 첫차보다 최대 30분 이른 오전 3시30분께…
인천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조리 중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 9명이 다쳤다.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께 인천 중구 항동7가의 식품 제조공장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 사고로 여성 A …
한국 축구계에서 또 한명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거 탄생이 예고됐다.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27일 고3 공격수 양민혁 선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과 이적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강원FC 유튜브 라이브를 …
현직 해병대 대령이 만취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병대 2사단 소속 A대령을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대령은 지난 22일 오전 3시경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
불법사채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을 앞으로 금융감독원이 직접 감독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과 정부는 법을 개정해 불법사채를 하다 걸리면 이자는 물론이고 원금까지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무나 대부업체를 차리지 못하게 등록 문턱을 높이…
“사채가 무섭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영혼까지 빼앗아 가는 줄은 몰랐습니다.” 벼랑 끝 서민을 노린 ‘플랫폼 사채’를 다룬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 시리즈가 보도되자 댓글과 e메일로 공감과 분노가 쏟아졌다. “일상을 처참하게 파괴하는 불법사채 조직의 악랄함에 …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멋대로 …
“아내가 ‘인력업체(메이셀)가 근로계약서도 안 써준다’고 자주 하소연했습니다. 업체 측에서 ‘(계약서를) 독촉할 거면 그냥 나가라’고 했다네요. ” 27일 오전 11시 10분경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앞. 사흘 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사망한 라오스 국…
23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화재에서도 샌드위치 패널 구조 탓에 소방 구조 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샌드위치 패널은 얇은 철판 속에 스티로폼, 우레탄 등 단열재를 넣은 건축 자재다. 올해 1월 소방관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북 문경 화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