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극한호우, 대응 치밀해야…무리하다 싶게 선제대피 유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간 영상회의를 소집했다. 행정안전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각 기관 보고를 …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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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간 영상회의를 소집했다. 행정안전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각 기관 보고를 …
9일 밤~10일 새벽 전북 등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반면에 서울 등 수도권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았다. 기상청은 호우 예비 특보까지 발령하고 “많은 곳은 120mm 이상 비가 올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비가 내린 관악구의 누적 강수량은 12mm에 불과했다. 시…
“한반도 여름 장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상 변수들이 모두 합쳐져 나타난 결과다.”기상청은 시간당 강수량 기록을 경신하며 20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기록적 폭우가 전북, 충남 지역 등을 강타한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정체전선(장마전선)과 서쪽에서 발생한 저기압, 남쪽에서 불어와…
“임 사단장(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B 씨(대통령경호처 근무)한테 전화 왔더라고. 내가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이모 씨(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해 8월 9일 변호사…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 유족의 말씀을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검찰의 항소 이유로 하겠습니다. 훌륭한 말씀이었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서현역 흉기난동’ 항소심 재판에서 검사는 최원종에게 ‘사형’을 구형하면서 항소 이유를 이같이 말했다. 검사는 “수사 검…
서울 시청역 앞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차모 씨(68)가 10일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차 씨가 입원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1차 조사 이후 6일 만에 이뤄졌다. 조사를…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전북과 충남, 경북 지역에 역대급 ‘야행성 폭우’가 내리면서 시간당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폭우”였다.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도 이어졌다. 도심에 내렸다면 자칫 막대한 피해가 …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유급 판단 시기를 ‘학기 말’에서 ‘학년 말’로 미루고, 학칙을 개정해 F학점을 받아도 유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원칙을 무너뜨리고 의대생에게 지나친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
교사를 꿈꾸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20대 여대생이 생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만 원을 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남겼다.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 학교 생물교육과에 재학 중 지난달 22일 스물 두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차수현 씨(사진)의 아버지 차민수 씨(55)가 최근…
내년 국내에서 국제우주대학(ISU) 우주연구프로그램(SSP)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며, 아시아 국가들 중 일본, 태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다. 니콜라스 피터 ISU 총장은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우주 분야에서 원대한 …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 시설 잔해물 처리와 긴급 안전조치 등 …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벗겨진 신발을 찾으려던 70대 노인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숨졌다. 1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6분께 광주 동구 선교동 광주천에서 A(76)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
CJ라이브시티가 경기 고양시에 추진하던 K-컬처밸리과 관련해 경기도에 협약 해제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경기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CJ라이브시티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공영개발 방식으로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김성중 경기…
집중 호우로 경남 거창군 거창교가 파손된 것처럼 보이는 합성 사진이 유포되면서 교량 통행이 실제로 통제되는 등 지역사회가 한때 소동을 빚었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날 SNS에 거창교 일부가 파손된 사진이 나돌자, 군과 경찰은 2시간 정도 해당 교량을 통제했다. 그러나 현장 확…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이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 아동·청소년 진료가 급격히 늘었는데 전문가들은 ADHD 치료제가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집중 잘 되는 약’으로 인식되며 남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10일 오전 11시5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에서 1톤 화물차가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대와 인력 10여 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10분 만에 운전자와 사고 차량을 구조했다. 차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
의대증원 문제를 두고 의학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기관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의료계와 사회가 모두 함께 우려하고 있는 ‘의학교육 질 저하’라는 걱정이 기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평원은 10일 ‘7월 4일 교육부 긴급브리핑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수련병원 단체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2월 29일자로 일괄 수리한다는 의견을 모은 가운데 정부가 “2월 기준으로 사직서를 수리해도 내년 3월 전공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보건복지부는 10일 “정부는 6월 4일부터 장래효로(돌아오면…
여고생 후배를 차량에 감금하고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공동감금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 등 일당은 지난 5월 중순 오후 10시쯤 광주 남구의 한 지하 주차장으로 10대 B 양을 불러내 휴대폰과 현금…
목요일인 11일 전국 곳곳에 최대 4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최고 32도까지 오르겠으며 수도권 등의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에는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국에서 낮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