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투병중에도 ‘광장’ 다시 손보려 고심”
‘광장’을 쓴 최인훈 작가의 6주기(23일)를 앞두고 18일 오후 2시 반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 마포구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열리는 ‘20세기의 기억과 21세기의 화두’가 그것. 이 자리에서는 작가의 추모 다큐멘터리 ‘시대의 서기, 최인훈’이 처음 상영될 예정이다. 최 작가의 아들 …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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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을 쓴 최인훈 작가의 6주기(23일)를 앞두고 18일 오후 2시 반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 마포구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열리는 ‘20세기의 기억과 21세기의 화두’가 그것. 이 자리에서는 작가의 추모 다큐멘터리 ‘시대의 서기, 최인훈’이 처음 상영될 예정이다. 최 작가의 아들 …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선 책을 여러 권 읽는 것보다 한 권을 꼼꼼히 읽는 게 좋습니다.” 나민애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는 16일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독서 습관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다. 여러 권의 책을 빠르게 읽으면 이야기는 뇌에 각인될 수 있어도, 문장을 구성할 때 쓰인 단어들은 일…
해외 영업부서에서 일하는 직장인 김모 씨(32)는 지난달부터 매일 아침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필사하고 있다. 직장에서 영어 보고서를 읽는 일은 많지만, 우리말 책을 곱씹을 기회가 좀처럼 없기 때문이다. 특히 틈날 때마다 유튜브 쇼츠(짧은 동영상)를 즐기고, 긴 글을 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