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가 흐르는 광주 동구 축제 즐겨볼까
광주 동구 충장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은 광주읍성 터에 세워졌다. 광주읍성은 고려시대 말 우왕 4년인 1378년 처음 지어졌다. 조선시대 단종 2년인 1453년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에 문헌상 첫 등장한다. 2002년 광주읍성 유허 조사를 한 결과, 읍성 둘레는 약 2.5㎞에 달했고 …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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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충장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은 광주읍성 터에 세워졌다. 광주읍성은 고려시대 말 우왕 4년인 1378년 처음 지어졌다. 조선시대 단종 2년인 1453년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에 문헌상 첫 등장한다. 2002년 광주읍성 유허 조사를 한 결과, 읍성 둘레는 약 2.5㎞에 달했고 …
광주 남구는 시간여행의 도시다. 도회지 안에 과거 흔적부터 현재, 훗날 모습까지 모두 담고 있는 유별난 곳이다. 굽이진 골목과 숲길을 산책하면서 100년을 훌쩍 넘긴 근대역사 문화유산을 조우하고, 열차가 오가던 옛 철길에서는 풍미 있는 음식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활력을 잃어가…
한국 음식 중에 남도 음식은 최고라고 일컬어진다. 남도는 오래전부터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토지, 평야, 해안을 끼고 있어 다양한 음식 조리법이 발달했다. 그렇다 보니 풍부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 맛은 일품이다. 광주를 중심으로 남도에서 전승되고 있는 음식은 넉넉한 인심과…
황룡강은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지류다. 황룡강은 전남 장성군을 거쳐 광주 광산구, 전남 나주시로 흘러간다. 광산 지역은 광산동에서 송대동까지 9.1㎞가량 황룡강 물길이 이어진다. 황룡강은 유역면적 70∼80%가 산림이어서 경치가 아름답고 생태공원인 장록습지가 있다. 시민 신모 씨(5…
예향(藝鄕)이라고 불리는 광주광역시는 호남의 최대 도시로 남도 문화를 이끌어왔다. 광주는 전체 면적(501㎢) 중 산림은 37%(185㎢), 하천은 4.3%(21.7㎢)로 산과 강이 어우러졌다. 영산강 중상류에 있는 광주는 무등산을 중심으로 국가하천 4개, 지방하천 32개가 실핏줄처럼…
전남 고흥은 순천만과 보성만 사이 남해안으로 돌출한 반도(半島)다. 항공기 이착륙에 장애 지형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 넓은 땅 등의 장점으로 우주항공산업 최적지다. 고흥에는 나로우주센터 외에 각종 시설이 잇달아 들어서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고흥군이 ‘위대한 인류의 비상…
스마트 관광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체험·교통·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다. 과거에는 단체 관광이 주를 이루고 유명 관광지를 스쳐 지나가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ICT를 이용한 스마트 관광이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스마트 관광…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향연을 이루는 세계장미축제가 울창한 산과 맑은 강이 어우러진 청정 고장 전남 곡성군에서 펼쳐진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고속철도(KTX) 곡성역 바로 앞에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7만5000㎡ 공간에서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주제는 ‘WE THE ROSE’(…
전남에는 천혜의 자연부터 예술, 역사 탐방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명소가 많다. 올망졸망한 섬, 푸른 바다, 너른 갯벌, 산과 바다를 경계 삼아 걷는 산길·숲길·해안길 등 깨끗한 해양·자연 자원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꼭 가볼 만한 대…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최근에는 푸바오의 일거수일투족이 온라인상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넘어 생활 지역인 중국 청두 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23일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5일까지 한 달간 항공, 호…
용인 에버랜드는 1976년 4월17일 용인자연농원에 나무를 심는 것으로 시작됐다. 자연농원에는 밤나무, 사과나무, 복숭아 나무 등의 과일나무가 있었고, 동물원에는 사슴과 멧돼지 등이 있었다. 이후 1996년 3월 개장 20주년을 맞아 에버랜드로 이름을 바꿨다.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18일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 콘텐츠 협업 및 파트너십 확대를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쇼타임 메이드 인 싱가포르’(Show time. Made in Singapore) 행사를 통해 ‘메이드인 싱가포르’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
4월의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의 우주였다. 세상에서 목련 종류가 가장 많은 수목원에서 눈이 시리도록 목련을 봤다. 와인 잔처럼 생긴 목련을 비롯해 꽃잎이 마흔 장이나 되는 별목련까지…. 그곳에서의 한나절이 참 황홀했다.●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 926종의 향연 ‘사르르 목련 축제’가 열…
[대동여지도]는 인구소멸위기에 빠진 지자체를 찾아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 2024년 연중기획입니다. 대동여지도 3번째 기획으로 찾은 경상북도 울진은 심각한 인구 소멸 지역은 아니지만, 2021년부터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넘…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직원 20명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Bignay-Maunlad Sociali…
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목요일마다 뉴스레터로 만나보세요.이번 주 간추린 여행지1. 천리포수목원의 목련봄이면 수많은 꽃 축제가 열리지만, 목련 관련 축제는 국내에서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가 유일합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축제는 이달 21일까지 이어집니다. 천…
지난 주말 천리포수목원에서의 한나절은 황홀했습니다. 세상에서 목련의 종류가 가장 많은 수목원에서 눈이 시리도록 목련을 봤으니까요. 컵케이크처럼 생긴 목련을 비롯해 꽃잎이 마흔 장이나 되는 별목련까지…. 4월의 탄생석인 다이아몬드보다 목련이 더 아름다운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이달 21…
갓고을센터(돌산갓체험센터) 일대에서 오는 20~21일 진행 전남 여수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돌산읍 죽포리 소재 갓고을센터(돌산갓 체험센터) 일대에서 돌산갓고을한마당 ‘2024 갓섬피크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갓섬피크닉은 여수 시민기획단이 참여해 자체 기획…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오는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
전북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완주는 한적한 농촌 마을이지만 문화도시로 각광받는 곳이다. 완주의 중심지 삼례는 조선 10대 간선도로에 드는 삼남대로에서 호남 해남로와 영남 통영로가 만나는 분기점이었다. 너른 들판에 새겨진 역사 문화의 길과 용과 봉황이 만나는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