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熹暻기자」 서울시내 마을버스의 60%이상이 시내버스와 노선이 중복돼 시민편의
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8,9월 마을버스 1백58개업체 1천
1백79대를 상대로 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체 마을버스 운행거리의 34%, 정류소의
33%가 시내버스와 중복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33개 업체(20.9%)는 운전자교육을 마치지않은 기사가 마을버스를 운행토록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앞으로 마을버스 노선이 시내버스노선과 과다하게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마을버스를 고출력 냉방버스로 대,폐차토록하는 한편 시민편의를 위해 잔돈교환기
손잡이 등을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