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 막바지…「단독 할인상품」을 노려라

  • 입력 1996년 10월 24일 20시 16분


「李成柱기자」 서울 주요백화점들의 바겐세일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초까지 계속된다. 백화점들은 세일 막바지에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세일 2차물품들로 세일후반기 단독가격할인전, 경매행사 등을 연다. 지난주 선보이지 않았던 미끼상품들도 새로 선보인다. 알뜰쇼핑을 하려면 신문기사나 광고전단을 비교해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이 미끼상품으로 나왔는지, 같은 브랜드의 상품이 어느 백화점에서 가장 싼지를 살펴봐야 한다. 단독할인상품이나 미끼상품을 파는 매장은 세일기간이 끝나면 없어지는 곳이 많으므로 나중에 교환과 환불이 가능토록 영수증을 꼭 받아둬야 한다. 다음은 각 백화점이 세일후반기를 노려 내놓는 미끼상품 및 단독할인상품. ▼그레이스백화점〓25일엔 마이네임 재킷 1백벌을 2만5천원씩, 26일엔 마베마 소파형침대 50개를 29만원씩, 27일엔 3평짜리 벨기에제 카펫 1백장을 5만원씩, 1인용과 3인용 두개로 이뤄진 가죽소파세트 20조를 1백만원씩에 한정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25∼27일 데무 롱코트를 15만9천원, 윈 재킷을 7만7천∼16만5천원, 에고 투피스를 19만6천원에 파는 등 95년산 여성의류를 50∼70% 할인판매한다. 25일 오후1시부터는 닉스 클럽모나코 베네통 등 의류 50여벌을 경매로 파는 행사를 마련한다. ▼그랜드백화점〓캘빈클라인 청바지를 2만7천원, 인터크루 잠바를 8만4천원, 톰보이 재킷을 4만9천원에 판다. 골프용품매장에서는 테일러메이드 티타늄드라이버 1우드를 34만원, 초보자용 미즈노 골프채세트(3우드+9아이언) 남성용을 45만원, 여성용을 43만원에 판다. ▼뉴코아백화점〓25∼28일 매일 낮12시부터 「미끼상품전」을 연다. 시간별로 오뚜기열라면 다섯 봉지를 5백원(5백봉지한정), 생닭 한마리를 1천원(1백마리한정), 요구르트 10개를 1백원(1천개 한정), 세탁비누 2개를 1백원(2백개 한정)에 한정판매한다. ▼롯데백화점〓하이그로시 4인용식탁과 의자를 8만5천원, 아남TV 29인치형을 79만8천원, 브렌우드 순모정장을 13만원, 캠브리지 순모정장을 17만원에 판다. ▼아크리스백화점〓벨기에제 폴리에스테르카펫 2평짜리를 하루 10장에 한해 9만6천원에 팔고 29일엔 미국 백악관집무실 등에 깔려 유명한 패브리카 카펫 3평짜리 3장을 20∼30% 할인한 3백만∼4백76만원에 한정판매한다. ▼애경백화점〓25일 마담포라 핸드백 1백개를 1만원씩, 왕중왕 아동코르덴바지 2백벌을 8천원씩, 27일 케리부룩 신사화와 숙녀화를 2만5천원씩, 까르뜨니뜨 니트티셔츠 2백벌을 1만원씩에 판다. ▼현대백화점〓쏘레토 램스피아 무스탕재킷을 19만원, 피오렌테 무스탕반코트를 29만원에 판다. 25일엔 선재향 조끼 2백벌을 1만원씩, 미니클럽 잠바 1백벌을 1만9천원씩에 한정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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