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모노드라마 「여자가 남자를 버리고 싶을 때」

  • 입력 1996년 10월 24일 20시 21분


○…여자에게도 남자가 귀찮을 때가 있다. 연극배우 주미숙씨가 출연하는 모노드라마 「여자가 남자를 버리고 싶을 때」는 남자와 가정에 얽매여 사는 여성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4부로 구성된 이 연극은 직장 여성의 하루생활이 얼마나 많은 「덫」에 얽혀 있으며 소유욕이 강한 남편과 사는 삶이 얼마나 피곤한지, 자식이라는 존재 역시 얼마나 여성들을 억압하는지를 유머와 위트로 담아내고 있다. 서울앙상블 제작. 다리오 포, 프랑카 라임 원작에 하경봉씨 연출. 서울 동숭동 인간소극장에서 11월10일까지 공연된다. 화수 오후7시반 목∼일 오후4시반 7시반. 02―594―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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