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내년 봄-여름 패션 실용성 강조…서울컬렉션 경향

  • 입력 1996년 11월 3일 20시 29분


「康秀珍 기자」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가 주최하는 「서울컬렉션」이 지난달 28일 열렸다. 내년 봄 여름 패션을 보여주는 이번 컬렉션에는 패션디자이너 안윤정 김해련 이영선 이철우 이윤혜 김연주 등 6명이 참가, 240여점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 보인 의상들은 대부분 40대 여성을 위한 것으로 예술성보다는 「입을 수 있는 패션」으로서의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 70년대 복고패션과 장식을 절제하고 깔끔한 라인을 살리는 디자인이 많이 등장했다. 면 레이온 등을 가공처리해 신축성을 높인 스트레치성 소재가 많이 활용됐다. 색상은 아이보리 초콜릿 회색 등을 기본으로 하고 옅은 하늘색, 진달래색 등을 악센트색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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