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서울 패션페어]프랑스등 9개국 86개업체 참가

  • 입력 1996년 11월 8일 20시 39분


「康秀珍기자」 내년 봄에는 어떤 옷과 장식이 유행할까.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패션유통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KOEX) 3층 대서양관에서 8일부터 시작돼 11일까지 열리는 「96서울 패션페어」가 그것. 8,9일은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마련되며 일반인들은 10, 11일 이틀간 관람할 수 있다. 서울 패션페어는 지난 86년부터 한국패션협회가 매년 열어온 「국제기성복박람회」의 새 명칭. 본격적인 국제행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한 서울 패션페어에는 한국을 비롯,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9개국 86개 업체가 참가해 패션전시회와 패션쇼 세미나 등을 펼친다. 이번 패션페어의 주제는 「메트로 플라자」. 국제 도시에 어울리는 감각의 여성복과 액세서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유럽의 차세대 디자이너 12명의 작품이 전시되는 「모드 플러스」관이 특히 눈길을 끈다. 「컨템포러리관」에서는 최신 액세서리를 선보이는데 즉석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 관람료는 없다. ▼ 02―52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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