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5명 확정

  • 입력 1996년 11월 14일 20시 23분


「洪찬식기자」 내년 9월1일 개막되는 제2회 광주비엔날레의 커미셔너가 14일 확정됐다. 내년 광주비엔날레는 「지구의 여백」이라는 전체 주제아래 5개의 소주제로 나눠 전시회가 열리는데 각 소주제마다 1명씩 커미셔너가 선정됐다. 각 주제별 커미셔너로는 △「속도」 주제에 스위스 태생의 전시기획자 하랄드 제만(63) △「혼합」 주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현대미술관 관장인 리처드 코살렉(55) △「권력」 주제에 성완경 인하대교수(51·미술평론가) △「공간」 주제에 재미교포 박경씨(42·전 뉴욕시립대교수) △「생성」 주제에 프랑스의 미술평론가 베르나르 마카데(48·플라마리용 출판사 현대미술부문 디렉터)가 뽑혔다. 이들은 작가선정 등 전시기획 전반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되며 오는 12월말까지 작가선정을 완료,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측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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