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콩쿠르 「동아국제음악콩쿠르」 20일 창설기념식

  • 입력 1996년 11월 19일 20시 41분


한국최초의 본격 국제콩쿠르인 제1회 동아국제음악콩쿠르가 20일 막을 올린다. 저녁7시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콩쿠르 창설기념식 및 환영연에는 8개국 11명의 심사위원 및 23개국 46명의 출연자들과 국내 음악인들이 대거 참석, 동아국제 콩쿠르의 성대한 시작을 알린다. 창설기념식은 주최측의 인사말과 각계의 축사 및 심사위원 출연자 소개, 축하 국악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11시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참가자들의 예선 출전순서를 추첨으로 결정하며 오후4시에는 노보텔호텔에서 심사위원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창설기념식을 하루 앞둔 19일 심사위원 전원과 참가자 대부분이 입국, 경연장소인 서울 예술의 전당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팔래스호텔에 여장을 푼 출연자들은 이날 오전10시부터 예선장소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두 종류의 풀 콘서트 그랜드피아노로 15분씩 예선곡을 연습해본 뒤 예선에서 사용할 악기를 각각 선택했다. 또 오전9시부터는 예술의 전당 내에 위치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연습실에서 예선에 대비한 출연자들의 개별연습이 시작됐다. 〈劉潤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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