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실무덤내에 대형 옹관이 안치된 특이한 형태의 고분으로 학계의 관심을 끌었던 전남 나주 복암리 고분군의 3호분을 발굴해온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박물관은 은장삼엽문환두도(銀裝三葉文環頭刀), 도자형(刀字形)화살촉, 마구류(馬具類) 등 발굴 유물 6종 13점을 20일 공개했다.
이 유물들은 영산강유역에서는 처음 발굴된 것으로 유물의 주인공은 5세기말∼6세기초 이 지역의 최고 수장이었음을 밝혀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문화재연구소측은 평가했다.
〈李光杓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