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아국제음악콩쿠르 중반을 맞아 경연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어가는 가운데 26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2차예선 이틀째 경연에서는 8명의 이날 출연자중 김성훈 김윤정 권민경과 호주국적의 김영아 등 4명의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객석에는 1차예선의 관문을 통과한 연주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많은 동문과 친지들이 참석, 참가자들의 열연에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냈으며 연주자들은 1차예선때보다 한층 성숙해진 기량과 곡해석으로 객석의 성원에 답했다.
한편 27일 밤9시10분 안드레이 젤토노크(우크라이나)의 연주를 끝으로 사흘간 24명이 겨룬 2차예선 경연은 막을 내리며 이어 밤10시경 12명의 준결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27일 경연은 2차예선 통과자 발표를 위해 종전보다 1시간 앞당겨진 오후1시에 시작된다.
〈劉潤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