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석강씨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청담동 조선화랑(02―516―3437)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캐나다로 건너간지 12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석씨는 현재 온타리오에서 현지화랑의 전속작가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캐나다 왕립박물관―독일 동양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석씨는 먹의 번짐으로 형상을 나타내는 파발묵작품과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창틀을 소재로 한 「창」시리즈 등 20여점을 출품, 지난 10여년간 달라진 작품세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