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아국제음악콩쿠르가 선발한 6명의 최종결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29일 밤10시 안드레이 젤토노크(우크라이나)의 연주를 끝으로 이틀동안의 준결선 경연이 끝나자 콩쿠르 사무국은 심사위원들이 제출한 점수표에 따라 6명의 결선진출자를 가려내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선까지의 연주결과 동아국제음악콩쿠르가 요구하는 자격에 합당할 경우 전원이 1위부터 6위까지 수상자가 된다.
결선 진출자는 3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지휘 박은성)으로 관현악 리허설을 하며 12월1,2일 같은 장소에서 관현악과 협연하는 최종결선을 갖는다. 최종 등위는 결선과 준결선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한편 29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준결선 이틀째 경연에서는 올라프 라네리(이탈리아)를 시작으로 6명이 연주에 나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곡 등 과제곡으로 실력을 겨뤘다.
〈劉潤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