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도윤희씨의 일곱번째 개인전이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02―544―8481)에서 열린다.
제2회 한국미술정예작가 수상기념전(주최 월간 미술시대)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본 미생물을 통해 자연과 우주의 섭리를 표현한 20여점이 출품된다.
표현주의적인 기법과 독특한 색감처리로 자연의 원형과 본질을 파헤치고 있다는 평이다.
우리나라 근대미술을 개척한 서양화가 고 도상봉화백(1902∼1977)의 손녀로 성신여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우리 사회의 여러 단면들을 사진콜라주 기법으로 풍자해온 서양화가 박불똥씨의 개인전이 10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사비나(02―736―4371)에서 열리고 있다.
출품작들은 이쑤시개 야구방망이 룸살롱전단 콘돔 등 다양한 물건들을 오브제로 채택해 우리 사회의 욕망의 두 축인 성과 권력의 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홍익대미대 졸업. 여섯번째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