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99년 3월 개교 예정인 4년제 한국전통문화학교 부지로 충남 부여 규암의 백제역사재현단지가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는 10일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 내 11만평의 교육촌에 한국전통문화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부여는 백제문화유적이 집중 분포돼있어 전통문화학교 설립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전통문화학교는 현장실습 등 실기위주의 교육을 통해 문화재보수 복원 발굴 보존처리 전통조경 단청등 전통문화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4년제 대학과정의 학교로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학위에 해당하는 전통문화사를 수여한다.
〈李光杓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