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니 사중주단이 16일 오후7시반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제1바이올린 미하일 고츠디너, 제2바이올린 레프 마슬롭시, 비올라 세르게이 바투린, 첼로 로스탐 코마치코프의 네사람으로 이루어진 이 현악사중주단은 창단초기인 70년대 초반부터 바이올린 거장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등 유명음악가들에 의한 집중적인 훈련을 거쳤으며 다채로운 음색과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는 신선한 악곡해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 G장조 K156, 차이코프스키의 현악4중주 3번 E플랫장조와 신민자의 피아노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5중주 E플랫장조를 연주한다. 02―232―4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