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정보경제」

  • 입력 1997년 1월 15일 20시 19분


「스탠 데이비스 외 지음」 미국에서 기업컨설턴트와 대학비즈니스스쿨 교수로 활동중인 두 저자가 「정보」가 현재 세계 경제흐름의 주요관건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전제아래 현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담았다. 저자는 정보가 경제흐름을 주도하는 사례로 미국농구협회(NBA)의 수익가운데 농구경기 자체수입보다 광고권과 홈 비디오, 중계방송, 이벤트시장, 출판 등 관련정보사업의 이익이 더 높고 그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들었다. 전자경매와 위성네트워크를 통해 중고자동차의 매매가 이뤄지는 등 모든 산업에서 정보와 접맥한 사업변화가 두드러지고 있고 정보서비스 자체가 계속 수요를 창출하며 시장을 넓혀가리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앞으로 지능컴퓨터와 유전학, 극도의 소형화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바이오경제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률출판사·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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