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하나가 선보이는 연극 「바쁘다 바뻐」가 지난 10년간 6천여회 공연에 60여만명의 관객동원 기록을 세우고 장기공연중이다.
지난 87년 첫 공연된 「바쁘다 바뻐」는 대도시 달동네에서 사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삶의 애환을 그린 코미디. 콧노래 부르며 넝마줍는 큰 아들, 배우가 되고 싶어 가출하려는 막내딸, 인신매매단에 끌려갔는줄 알고 당황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감 넘치게 묘사된다.
이길재씨 작 연출. 서울 효제동 하나방 소극장에서 평일 오후7시반, 토일 공휴일 오후3시반 6시반(화 공연없음) 개막된다. 무기한 공연. ☎ 02―76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