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성 소비재수입]20억달러 넘었다… 관세청 집계

  • 입력 1997년 3월 2일 19시 38분


[허문명기자] 모피의류 화장품 위스키 등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20억달러를 넘어섰다. 2일 관세청이 집계한 20대 주요 사치성 소비재 수입(통관기준)은 작년에 20억9천4백만달러를 기록, 전년 14억1천1백만달러에 비해 48.4% 늘었다. 이같은 증가율은 작년 전체 수입증가율(11.3%)과 전체 소비재수입증가율(19.4%)을 크게 넘어서는 것이며 액수로는 전체소비재 수입액의 23.7%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중 화장품은 국내 화장품회사 매출액의 10%를 차지하는 3억1천7백만달러(약 2천5백55억원)어치가 수입돼 전년보다 53% 늘었으며 그중 향수는 2천5백만달러(약 2백2억원)로 103%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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