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브람스 권위자」 오피츠 피아노 독주회

  • 입력 1997년 3월 7일 08시 21분


브람스 해석의 권위자인 피아니스트 게하르트 오피츠가 9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거장 빌헬름 켐프의 직계 제자인 오피츠는 77년 텔아비브에서 열린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연주회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18번」,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브람스 「두개의 광시곡 작품79」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를 연주한다. 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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