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기자] PC통신 병목현상이 풀릴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4월부터 시작되는 「PC통신요금 야간정액제」에 맞춰 이달말까지 PC통신용 회선 2천6백여개를 늘리기로 했다. 또 8월말까지는 4만여 회선을 추가해 PC통신의 정체를 없앨 계획이다.
접속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2만8천8백이상의 고속회선 2만회선도 추가로 설치한다.
PC통신용 회선은 「014△△」의 번호를 갖고 있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일반 전화선보다 요금이 싸 PC통신 사용자들이 주로 써왔다.
PC통신요금 야간정액제는 PC통신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밤11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사용량에 관계없이 월2만원의 요금을 받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