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세계최대 정보박람회 「세빗97」 개막

  • 입력 1997년 3월 13일 08시 35분


[하노버(독일)〓최수묵기자]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국제박람회 「세빗(CeBIT) 97」이 13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세빗박람회는 IBM과 모토롤라 휴렛패커드 필립스 소니 등 세계 70개국의 관련업체 6천7백여개사가 참가해 7일간의 치열한 기술경연에 돌입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 LG 현대 대우 등 대기업과 가산전자 팬택 텔슨전자 웨스텍코리아 등 중견기업을 합쳐 모두 29개 기업이 독자적인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한국공동관에는 동방음향 가남전자 성일정밀 산내들 인슈등 13개 기업이 컴퓨터용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6개 전시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사무기기 및 정보산업 △네트워크 컴퓨터 △컴퓨터 통합생산(CIM)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은행전산관리 △전산망 안전관리 △통신산업 △사무자동화 △연구 및 신기술 등 9개 분야의 출품작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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