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일역된 김원일씨의 「겨울 골짜기」가 초판 3천부를 모두 소화하고 재판에 들어갔다. 아사히신문 등에서 서평을 다루는 등 적잖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경리씨의 「토지」, 조정래씨의 「불놀이」 영역본이 각각 영국 키건 폴 출판사와 미국 코넬대에서 출간됐다. 한말숙씨의 「아름다운 영가」도 중국 북경 사회과학문헌출판사에서 중국어로 번역됐다. 이 소설은 영어 불어 폴란드어 체코어로도 번역된 바 있다.
■「울음이 타는 가을강」의 시인 박재삼씨가 지병인 당뇨 악화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삼성의료원에 입원가료중이다. 시인 노향림씨 등이 다시 모금할 채비를 하고 있다. 02―715―3240
■윤후명 박양호 정종명씨 등 중진소설가들이 한국소설대학(학장 윤후명)을 개설하고 24일 개강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한다. 02―720―9129. 한국시문화회관은 22일 「꿈과 시」 토요문학행사(오후 7시)에서 고형렬시인을 초대한다. 02―764―6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