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제87주기 추념식

  • 입력 1997년 3월 26일 20시 33분


1909년 10월 만주 하얼빈역에서 일제의 침략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형한 安重根(안중근)의사 제87주기 추념식이 26일오전 서울 남산 안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이자리에는 鄭元植(정원식)안의사숭모회장 姜英勳(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 姜聲才(강성재)신한국당의원 辛基夏(신기하)국민회의의원 朴相範(박상범)국가보훈처장 權快福(권쾌복)광복회장 朴維徹(박유철)독립기념관장 趙乃璧(조내벽)황해도민회장 尹炳奭(윤병석)인하대교수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박보훈처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분열과 갈등으로 상처를 받고 있는 이때 국민단합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며 『의사의 애국애족정신을 받들어 나라에 대한 책임과 국민된 의무를 다하자』고 당부했다. 〈황유성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