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따라]부산 「달맞이집」 「알렉산더」

  • 입력 1997년 3월 28일 08시 13분


[부산〓석동빈기자]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가장 전망좋은 곳에 자리잡은 불고기전문점 「달맞이집」과 양식전문점 「알렉산더」. 달맞이 외식산업(회장 崔定植·최정식)이 경영하는 이 음식점들은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청사포와 동해의 절경을 즐기며 식사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달맞이집은 생갈비 양념갈비 샤브샤브(1만1천∼1만8천원) 등이 주메뉴로 부드러운 고기맛이 일품이다. 샤브샤브는 생강 물엿 다시마 등 20여가지 재료로 만들어내는 육수가 비법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다. 달맞이집의 형제격인 알렉산더는 등심스테이크 장어스테이크 돼지바비큐 멕시코요리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양식(1만5천∼2만5천원)이 주메뉴. 등심스테이크는 등심중에서도 최고급부위인 리바이로이를 사용, 맛이 뛰어난 편. 두 음식점은 3천여평의 넓은 부지에 통나무로 만든 건물이 웅장한데다 여름철에는 야외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다. 좌석 1천개에 4백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051―742―3386, 746―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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