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윤종기자] 「해외공연 전문」을 표방하는 소극장이 서울 신촌에 문을 연다.
이화여대후문 맞은편 「쥬얼리하우스」지하에 개관하는 「소극장 쥬얼리하우스」. 1백70석의 객석을 갖춘 아담한 공간으로 4월2일부터 개관기념공연을 갖는다.
개관공연은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독일 「바치 우차」집시공연을 필두로 16일부터 캐나다의 「밴쿠버 무빙 시어터」공연, 5월9일부터 스페인 「발렌시아 영 오페라」의 가극 「리타」 등이 이어질 예정.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르는 「바치 우차」는 바이올리니스트 마틴 프리쉬와 피아니스트겸 아코디어니스트인 페터 미하엘 하스의 앙상블로 흥겨운 집시춤곡을 선보인다.
대표 손진기씨(예솔인터내셔날 대표)는 『규모가 작으면서 예술성 높은 해외공연을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소극장의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 자체기획 위주로 운영, 무용 콘서트 등 수준높은 해외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2―362―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