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헌기자] 지난달 16일 경주에서 열렸던 동아국제마라톤 마스터스대회 「1m에 1원 사랑의 레이스」에 백혈병어린이를 위한 성금 1천7백여만원이 답지, 1일 백혈병 어린이후원회에 전달됐다.
「1m에 1원」모임 사무국은 이날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자는 모두 2백7명으로, 지난달 31일까지 이들의 후원자 6백9명으로부터 1천7백33만4천4백82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참가자중 5㎞부문의 윤정인씨(33·총무처 서기관)는 모두 60명으로부터, 10㎞부문의 정원교씨(53·사업·서울 동작구 상도4동)는 모두 50명으로부터 각각 후원을 받아 후원자수 랭킹 1, 2위를 기록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백혈병어린이후원회측은 함진호군(14·부산 동래중 2년 휴학중) 최원석군(9·광주염주초등교 2년 휴학중) 등 백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어린이 5명의 치료에 이 후원금을 쓸 계획이다.
「1m에 1원」모임 홍성민사무국장은 『마감일(3월31일)이 지났지만 전용후원계좌 (한일은행 196―124441―02―101)를 계속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