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터 안전장치 없어 위험…소보원 8개제품 시험결과

  • 입력 1997년 4월 3일 07시 58분


전기토스터중 수입품인 테팔과 크룹스 제품에 자동과열차단장치가 없어 내부 전기회로에서 이상이 생길 때 과열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3개의 국산제품과 수입품인 켄우드ET260과 TT225, 테팔 필립스 크룹스 등 모두 8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대우전자 테팔 크룹스 등 3개 제품은 끝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해 사용시 손가락을 다칠 위험이 있고 특히 테팔 제품은 빵 투입구가 돌출돼있어 손을 델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우전자 제품은 빵이 다소 덜 구워지는 것으로, 필립스와 크룹스 제품은 빵이 다소 타는 것으로 지적됐다. 소보원 관계자는 5개 수입품 중 크룹스만 원산지가 스페인이고 나머지는 모두 중국이라고 밝혔다. 〈강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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