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통 1일부터 운행중단…노조 체불임금 지급요구

  • 입력 1997년 4월 3일 08시 27분


서울 영동교통(대표 金善福·김선복)이 밀린 임금과 상여금 지급을 요구하는 노조의 운행거부로 지난 1일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 해당 버스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운행이 중단된 노선은 도시형버스 137번(장지동∼강남고속터미널), 137―1번(강남고속터미널∼신대방동), 좌석버스 37번(장지동∼강남구청∼광화문)이다. 영동교통은 노조원 1백30여명을 포함한 직원 1백60여명의 지난 1,2월분 월급과 상여금 등 5억여원을 주지 못했다. 이 회사 노조는 2일 버스운행 재개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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